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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열 돌 지나면 아토피 되나?
 연구회  12-02 | VIEW : 5,753
진료실에 생후 1∼2개월짜리 아이를 안고 들어와서 엄마들이 묻는다. “선생님 우리 애가 아토피 같아요.” “얼굴이 울긋불긋한 게 태열인 것 같은데 빨리 낫지 않으면 아토피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요?” 특별히 잔병치레 없이 잘 지내다가 아이 볼에 빨간 두드러기가 올라오면서 아이가 긁기 시작하면 엄마들은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는다. 그런데 신생아 태열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정말 아토피로 이어질까?

[신생아 지루성 피부염·여드름, 돌 지나면 사라져]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태열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태열이라고 하는 것은 신생아 때 아이가 먹는 것이나 환경과는 상관없이 엄마의 뱃속에서 물려받은 유전적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피부질환 및 기타 질환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한의학에서는 엄마의 모태(胎)중 열독(熱毒)으로 생기는 질환이라고 해서 태독(胎毒), 태열(胎熱)이라고 부른다. 태열이라는 용어 자체가 없는 서양의학에서는 신생아 때 생기는 이러한 피부 질환을 ‘신생아 지루성 피부염’ ‘신생아 여드름’이라고 해서 아토피성 피부염과는 분명히 구분을 짓고 있다.

신생아 여드름은 보통 태어날 때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2∼4주가 지나면 여러 개의 작은 여드름처럼 올라오는데 몇 주정도 지나면 농처럼 변한다. 주로 얼굴, 뺨, 등, 사타구니 부위에 잘 생긴다.

신생아 지루성 피부염은 생후 1주일 이후부터 생기는데 피지선이 많은 두피, 목, 귀 뒷부분, 사타구니에 잘 생긴다. 처음에는 피부가 빨개지고 하얗게 껍질이 일어나다가 딱지가 않는데 아토피와는 달리 가려움증은 심하지 않다. 이런 일반적인 신생아 피부질환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자꾸 씻겨서 2차 감염을 막아주고 보습제를 가볍게 발라주기만 해도 돌 이전에 대부분 사라진다.

[이유식 천천히 시작하고 재료 추가는 하나씩]

흔히 말하는 태열은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 두 가지 차원에서 볼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신생아 지루성 피부염, 신생아 여드름과 같이 신생아시기에 일시적으로 생겨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돌 이전에 쉽게 회복되는 피부질환을 의미한다.

넓은 의미의 태열은 좁은 의미의 태열 외에도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을 모두 포함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좁은 의미의 태열은 돌 이후에 아토피로 연결될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있다.

가정에서 태열과 아토피성 피부염, 기타 신생아 피부질환을 정확히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간혹 태열인줄로만 알고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다가 아토피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만약 아이 얼굴에 발진이 생기면 먼저 전문 의료인에게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얼굴 아래로 퍼지지 않으면 돌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고사용은 자제하고 보습·방한 등 피부 관리에 신경 쓰면서 관찰하도록 한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신생아 여드름이나 홍반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집안 온도는 24도,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또 태열이 있는 아이는 생후 6개월 이후에 이유식을 해야 하고 재료의 선택 역시 신중해야 한다. 알레르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으로 유발되는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유식 재료는 한 번에 하나씩 추가하고 만약 반응이 나타나는 음식이 있다면 돌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발췌;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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