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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대체요법의 위험성
 연구회  12-07 | VIEW : 4,514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크게 일반치료와 보조치료, 선택치료의 3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일반치료에는 피부 보습 및 관리, 아토피를 유발하는 인자 제거, 스테로이드제나 국소 면역조절제 투여 등이 포함된다. 이 방법이 효과가 없으면 보조치료로 넘어가 항히스타민제 투여나 항생제.항바이러스제.항진균제 등을 통한 피부감염 치료를 하게 된다.

역시 효과가 없는 중증 환자에게는 자외선 치료, 전신스테로이드제 사용, 전신 면역억제제 투여 등의 방법이 사용된다. 이런 치료들로 증상이 호전된다면 다음은 피부보습 및 관리, 유발.악화인자 제거 등 유지를 위한 '관리' 단계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가장 보편적인 것은 스테로이드제다. 스테로이드제는 면역조절과 피부재생, 항염증 작용 등이 있어 50년 이상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스테로이드제는 가려움증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모세혈관 확장, 여드름, 다모증, 피부 얇아짐, 홍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환자들이 사용을 꺼리기도 한다.

그렇다고 이런 부작용이 무서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부작용보다 더 나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호미로 잡을 것을 가래로 막는' 식으로 고농도의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따라서 환자의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스테로이드제 사용를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는 권유다.

스테로이드제가 말을 듣지 않으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증을 없애주고 정신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수면을 유도하는 진정작용이 있어 가려움증으로 잠을 잘 수 없을 때 복용하면 좋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잠을 유도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 등에 적합하다. 필요에 따라 밤에는 진정작용이 있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를, 낮에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에 자외선이 쓰이기도 한다. 피부상부층에 있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점을 이용한 치료다. 다만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시 피부암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 치료법이 잘 안 듣는 심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는 면역억제제나 면역조절제가 사용된다. 이 방법은 아토피피부염을 생기게 하는 면역세포인 T림프구나, 이 T림프구가 생산하는 염증물질을 억제해 증상을 호전시켜준다. 대표적인 면역억제제로 사이클로스포린,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등이, 면역조절제로 인터페론, 사이모펜틴 등이 꼽힌다.

비스트로이드제 연고는 스테로이드제 부작용 때문에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비스트로이드제 연고로 시판중인 타크로리무스와 피메크로리무스는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인 피부위축, 여드름, 다모증 등은 없지만 홍반, 화끈거림,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만 2세 미만의 환자에는 사용이 금지되며 기존 치료법이 듣지 않는 경우에만 2차 선택 치료약으로 사용해야 한다.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해 대체요법(민간요법)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 한약, 뜸, 침, 온천요법, 건강보조식품, 식이요법, 방향요법(아로마 테라피) 등이 대표적 대체요법. 이런 방법은 효과가 밝혀진 것이 아니라 무분별한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자료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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