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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연고 오해와 진실
 연구회  11-24 | VIEW : 3,916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를 병원으로 데리고 온 부모들이 진료실에서 주로 하는 질문이 있다. “그 약에 스테로이드 들어있나요” 이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래 쓰면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늘어난다’ ‘어려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면 피부가 상한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등등의 이유를 들며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하는 의사를 무슨 독약을 내놓는 양 색안경을 쓰며 쳐다보기도 한다.

이 중 일부는 사실이지만, 대부분 과장과 잘못된 이해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실제 스테로이드 연고는 지난 50년 이상 사용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피부염 치료제로 현재 이보다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제는 없다.

스테로이드제는 혈관 수축, 증식 억제, 면역 억제 및 항 염증 작용을 통해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피부의 얕은 층에 있는 혈관을 수축해 습진 부위의 붉은 홍반을 감소시키고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성과 분비를 억제해 항 염증 작용을 보인다.

이러한 탁월한 효과 덕분에 피부염의 가장 주된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무작정 아무거나 바르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알맞은 제제를 선택해 부작용 없이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피부는 신체 부위에 따라 각질층의 두께, 지질의 분포 등이 다르므로 적절한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

흡수가 잘 되는 얼굴에는 약한 연고를, 흡수가 잘 안 되는 손바닥, 발바닥에는 강한 연고를 사용해야 하므로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연고를 발라야 한다. 효과가 좋다고 임의로 강한 연고를 얼굴에 바르는 것도 피해야 한다.

또 부작용에 대한 불안으로 약제를 적게 사용하다 보면 결국 바르는 기간만 길어져 부작용을 초래하게 된다.

바르는 횟수도 제제에 따라 하루에 한번 발라도 효과를 보는 것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두 번 바르다가 증상이 없어지면 횟수를 이틀에 한번 등으로 서서히 줄여나가야 한다.

가려움이 심하다고 가려울 때마다 바르는 노인 분들이 많은데 이것 또한 부작용 발생의 지름길이다.

모든 약에는 사용하는 원칙이 있으며 이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연고에도 적용된다. 스테로이드 연고 자체를 나쁜 것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에 따라 맞는 종류의 연고를 적절한 양으로 적정 기간 사용해야 한다.

<도움말 ; 이대 동대문병원 피부과 김성현 교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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