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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토피 관리
 연구회  11-19 | VIEW : 3,044
아토피로 인해 피부가 참을 수 없이 가려워 남몰래 긁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토피의 고통을 짐작하기 어렵다. 얼마 전 한 의대생과 여대생이 잇따라 아토피의 괴로움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사건까지 일어난 것을 보면 그 고통이 얼마나 극심한지 엿볼 수 있다.

아토피 환자들은 특히 가을과 겨울로 이어지는 차갑고 건조한 요즘과 같은 계절이 가장 고통스럽다.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가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아토피의 대표적 증세인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건조한 환절기, 더욱 기승을 부리는 아토피의 목욕법과 생활 관리법을 알아보자.

◇ 목욕 횟수 줄이고, 보습제 충분히 발라야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는 때에는 목욕이나 찜질방, 온천과 같은 따뜻한 물이 생각나게 된다. 그러나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 여름처럼 자주 목욕을 하면 피부건조증이나 가려움증에 시달리기 쉽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절치 않은 목욕은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토피 증세가 있는 피부는 축적된 땀, 자극성 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목욕은 꼭 해야 한다. 하지만 장시간 목욕을 하거나 너무 자주 씻어 주면 오히려 피부 본래의 보호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는 삼일에 한번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이 적당하다.

목욕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가 좋다. 너무 뜨거운 물로 씻으면 유수분이 달아나 피부가 더욱 건조해 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샤워하는 정도로 끝낸다. 비누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겨드랑이, 사타구니, 젖가슴 등 땀이 많이 차거나 냄새가 나는 부위에 가벼운 비누칠은 무방하다.

절대로 때를 밀어서도 안 된다. 때를 밀거나 하는 행동은 표피를 자극해 가려움증 및 상태를 악화시키고, 염증이 있을 경우 2차 감염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때도 마른 타월로 피부를 문지르지 말고 피부를 살살 눌러서 닦아낸다. 이후 물기가 몸에 약간 남아 있는 듯한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보습제를 바를 때는 한번에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여러 번 얇게 바르도록 한다. 너무 두껍게 바르면 피부의 열 발산을 막고, 땀구멍도 막아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토피 증세를 완화 시키는데 온천욕도 때로는 도움이 되지만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칫해서 오히려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온천수는 대체로 알칼리 온천수가 무난하다. 두꺼운 각질이 부드러워지면서 한결 매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오랜 시간 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장시간 온천욕을 하기보다는 하루에도 짧게 여러 번 즐기는 것이 좋다. 산성온천은 목욕할 당시에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지나친 자극으로 인해 나중에는 오히려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찜질욕은 모공을 확대시켜 피부의 묵은 각질을 벗기고 노폐물 배출을 쉽게 해 준다. 그러나 지나친 탈수와 열 자극으로 아토피가 악화될 수 있음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숨쉬기 힘들 정도의 고온 찜질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온의 열기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한다. 따라서 찜질방에 들어갈 때는 고열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얼굴을 찬 물수건으로 감싸고 뜨거운 쪽을 등지고 앉는 것이 좋다. 또한 5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찜질 후에는 잃은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수시로 보습제를 바르고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 면 소재 옷으로 가려움증 최소화해야

아토피 피부는 매우 예민해서 바람만 불어도 가려움을 느낀다. 따라서 평소 피부와 접촉하는 옷감 역시 자극이 적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옷차림은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울(양모)소재, 합성섬유 보다는 면으로 된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속옷 위에 목을 덮는 스웨터 등을 입으면 목이 가려워지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너무 꽉 끼는 옷도 가려움증을 유발함으로 입지 않는 것이 좋다.

새 옷을 샀을 때는 입기 전에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새 옷에는 발색제, 형광제, 포름알데히드 같은 화학 성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클리닝을 한 옷도 비닐을 벗겨 하루 정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었다가 입는 것이 좋다. 물세탁 시에는 깨끗이 여러 번 헹궈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실내온도는 약간 서늘하다는 느낌 정도가 좋다. 가능하다면 실내온도는 20도, 습도는 55% 정도로 유지하도록 한다. 단, 실내습도가 너무 높아지면 세균과 곰팡이가 증가하여 이차감염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가습기의 배출구를 아토피 환자가 직접 닿지 않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습도가 55%를 넘지 않게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이 쓰이는 온풍기 바람을 직접 쐬는 것도 피해야 한다.  

<자료원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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